올 하반기부터 농산물가공기계 검정제도 시행
한국농업기술진흥원(원장 안호근)은 전국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설치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기계의 운영을 돕기 위해 농산물가공기계 검정제도를 올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. 현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설치 운영되는 기계에 대한 공인시험제도가 전무하여 기계의 정확한 성능 확인이 어렵고, 규격화 된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. 특히, 기계 설치 전 제조업체가 제시한 처리 성능과 실제 설치 후 처리 능력에 큰 차이가 발생하거나 안전구조에 대한 기준이 미비해 기계 품질과 관련하여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.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원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가공기계 11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검정을 실시한다. 농진원은 앞으로 매년 검정 기종을 확대하여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설치되는 모든 기종에 대하여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실시한 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 농진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농산물가공기계의 검정(성능시험 및 안전시험 등)을 실시함에 따라 5월 26일 ICT농생명검인증센터에서 농산물가공기계 제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.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산물가공기계 제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검정제도 실시